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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은 어린이날을 맞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인 미숙아와 신생아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소중한 추억은 유아용 기념품과 인화된 기념사진, 담당 의료진의 응원 메시지 롤링페이퍼,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기증한 옥토 인형 등을 선물 세트로 제작해 전달했다.선물 세트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기념사진은 보호자 동의를 구한 뒤 인큐베이터 앞에서 아기와 부모가 함께한 가족을 촬영했다.롤링페이퍼는 의료진 모두 참여해 아기와 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가슴 따뜻한 특별한 내용이 담겼다.이병국 교수는 "우리 의료진 모두 지금 당장은 아기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훗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금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꿋꿋하게 이겨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라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