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75% 이하·재산 6억 이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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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시 생계비(1회) 50만 원을 지원한다.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이며,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이나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 원 이하 가구다.시는 △기초생활 수급(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 기존 복지급여수급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 돌봄 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 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 농‧어‧임업인 지원 △전세버스 기사소득안정자금 등 2021년 타 부처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온라인과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10~28일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한다.현장방문 신청의 경우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이후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소득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모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