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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내년도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될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103억 9400만 원을 확보했다.ⓒ대전시
대전시가 내년도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될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103억9400만 원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확보된 복권기금은 휠체어 전용 차량 96대, 비 휠체어 차량 중 임차 택시 90대, 바우처택시 150대 운영에 집중 투자된다.
이용대상자는 △보행상 장애인 △보행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이다.
신청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이용지역은 대전 전 지역 및 공주, 논산, 계룡, 청주, 금산, 옥천, 세종 등 대전 인접 지역까지 가능하다.
한선희 교통건설 국장은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수렴 및 통행수요 분석을 통해 교통약자 편의 증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바우처택시를 150대 도입해 평균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이용대상자를 임산부까지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공익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