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 둔 B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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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트램 '리웅 디자인.ⓒ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도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트램 차량 디자인을 본격 추진한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트램 디자인 용역회사는 외국에서 운행하는 트램을 다수 디자인한 독일에 본사를 둔 B사를 선정했다.차량의 컨셉디자인을 도출하고, 도시의 정체성, 대중교통수단의 편리성, 교통약자 배려를 고려해 디자인을 선정할 방침이다.트램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움직이는 교통수단으로 가로 시설물과 조화가 중요하며, 도시환경에 잘 융합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특색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박필우 트램건설과장은 “이번 트램 디자인 설계를 통해 대전의 상징성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서 누구나 타보고 싶은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연장 36.6㎞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사업비 7492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2022년 말까지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착수해서 2027년 개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