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저녁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 아버지 연극 포스터.ⓒ세종시문화재단
    ▲ 아버지 연극 포스터.ⓒ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6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아버지'를 6월 10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버지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가족 간의 만남이 줄어든 시민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 장르로 기획됐다.

    연극 ‘아버지’는 부친 임종 후 장례식장에 모인 자식들이 유산에만 혈안이 돼 벌이는 다툼과 타인의 죽음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장례식장 직원의 에피소드 등으로 물질 만능주의 시대의 자화상, 그에 얽힌 진정한 가족 간의 사랑을 그려내었다. 

    이번 공연은 제29회 전국연극제 은상 수상작인 창작극 '회(回)'를 보다 현실적인 내용으로 각색해 세종시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공연시간은 80분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이달 3일 9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R석은 2만 원, S석은 1만 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객석의 50%인 400석만 운영하고, ‘동반인 외 거리두기’를 적용해 1인석·2인석으로 나누어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시 재단 누리집과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연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