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이용시 환승시 요금문제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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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청주 공영버스’가 운행되면서 주민들의 교통이 한층 편리해졌다.2일 괴산군에 따르면 그동안 청주시 미원면과 인접한 청천면은 청주로 나갈 때 괴산군 시내버스로 미원까지 이용한 뒤 청주 공영버스로 갈아타야했으나 이 과정에서 환승이 안 돼 요금을 다시 내야하는 문제가 있었다.이로 인해 청주시 관광객들의 괴산군 접근성이 떨어지고 미원면~청천면 주민들 간의 교류에도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겪었다.이차영 군수는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직접 만나 청천~미원 간 버스노선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청주시 미원면 공영버스 22번 노선에 청천면을 경유 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행을 시작했다. 하루 총 7회 청주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청주시 공영버스 노선 개편으로 청천면에서 청주시 버스를 타면 미원면에서 청주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탈 때 환승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청주시 관광객들의 괴산군 접근성을 높이고 미원면~청천면 주민의 교류활성화 등 지자체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차영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 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품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