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가오동 등 6만5000여 가구 정정
  • ▲ 대전 남대전변전소 화제 관련 재난안전문자.ⓒ대전시
    ▲ 대전 남대전변전소 화제 관련 재난안전문자.ⓒ대전시
    대전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해 7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5분쯤 남대전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10분 만에 모두 꺼졌다.

    이날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메인 변압기(MRT) 및 인근 지상 변압기 12기 등이 불에 타 동구 대성동, 가오동 등 약 6만5000여 가구가 정전돼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 가구 대부분은 화재 진화 전 복구, 나머지 1000여 가구도 오전 중 모두 복구됐다.

    한편 목격자들은 “전신주에 화재가 발생한 후 큰 폭발음과 함께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