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집회시위 50인 이상 금지 유지
  • ▲ 세종시가 2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3일 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3주간 더 연장한다.ⓒ세종시
    ▲ 세종시가 2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3일 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3주간 더 연장한다.ⓒ세종시

    세종시는 2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3일 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예외 적용은 그대로 유지한다.

    시는 정부의 현행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에 대한 연장 결정에 따라 이를 시 전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다양한 5월 행사로 가족·지인 간 모임과 지역 간 이동 증가로 인해 상황이 악화하면 23일 이전에라도 집합 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격상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따라서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지역사회 전파 위험 요인 확산 방지를 위해 2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100인 이상 전국단위 단체 행사 제한 행정명령을 별도 해제 시까지 연장한다.

    이 외도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특별 방역관리주간은 오는 9일까지 1주간 연장된다. 하지만 공공부문의 사적모임 금지는 연장하지 않고 2일 해제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함금지 등을 엄격 적용,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예정된 다양한 행사로 인해 언제든지 확산의 위험이 있다”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여행·모임·행사를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