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인형극·요리교실 등 유튜브·줌 통해 중계
  • ▲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99회 어린이날'을 행사를 전면 비대면 행사로 연다.ⓒ세종시
    ▲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99회 어린이날'을 행사를 전면 비대면 행사로 연다.ⓒ세종시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비대면 행사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5월 한 달 동안 오프라인 무대와 체험행사 대신 어린이 축제 홈페이지와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 줌(ZOOM)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날 기념식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 무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유튜브와 줌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시는 11시부터 30분간 사전에 녹화된 어린이 합창과 집콕놀이 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이어 헤어지니와 함께하는 생방송 세종 안방 놀이터와 어린이 인형극, 세종 작은 별 콘서트, 시장과 함께하는 요리 교실 등을 오후 4시까지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가족 얼굴 그리기, 세종 한글 퀴즈, 그림일기 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이 외도 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한 한글 전시회와 뮤지컬 국악 동화극 등을 선뵐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다소나마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세종 어린이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