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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7일 교육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온라인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온라인 븨리핑 하면 캡처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복지 강화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7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조치원과 종촌 교육복지 통합협치 2곳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복지를 더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 교육청은 올해는 새롬과 보람 협치 2곳을 추가로 운영하고 나머지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방과 후 자유수강권도 학교 밖에서 교육의 효율성을 고려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내 사용으로 발생하는 낙인효과를 줄이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부여해 기관들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더한 교육봉사단도 운영한다. 따라서 시 교육청은 지역의 우수 교육 인적자원이 학교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복한 동행'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정규 교과수업 지원은 물론 학습 더딤 학생지도, 특기 적성과 진로직업 체험 지도, 도서관 등도 운영한다.
행복한 동행 봉사단은 사범계열 대학생과 퇴직 교원 등 192명으로 구성한 뒤 학생지도 관련 연수를 마치고 학교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 기간은 내년 2월까지로 교육지원뿐만 아나라 코로나19 대응까지 봉사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최 교육감은 "학생 모두에게 교육이 기회가 되고 희망이 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