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삿집센터 외국인 등 7명 추가 ‘감염’
  • ▲ 백신 접종 장면.ⓒ뉴데일리 DB
    ▲ 백신 접종 장면.ⓒ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만 213명이 확진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는 25일 9시 30분 기준으로 청주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2559번(40대)은 경기 광명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560번은 2546번의 직장동료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인 충북 2561번(30대)·2562번(10대 미만)은 가족인 254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으며 동거 가족은 각각 3명씩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충북 2563번(30대)은 외국인으로 지난 24일 검사 결과 확진됐고, 2564번(50대)은 2365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됐다.

    50대인 충북 2565번(50대)은 2347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431명을 비롯해 △올해 1월 120명 △2월 63명 △3월 144명 △이달 들어 213명(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