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대비 0.3% 상승
  • ▲ 대전시 동판.ⓒ대전시
    ▲ 대전시 동판.ⓒ대전시
    대전시가 올해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 점검 결과, 수주금액이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 분기 대비 약 57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업체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은 66.8% 수준으로 지난 4분기 대비 0.3% 상승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신년을 맞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70%로 상향한 결과물이다.

    점검은 대전시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건축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조사했고, 지역업체 참여율 70% 미만 16개 현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점검 시 작년 10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70% 이상으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맞춰 점검대상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점검대상을 넓혀 지역업체 수주를 적극 권장하도록 지도했다.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지역업체 참여율 평균치는 65.8%(1분기(65.5%), 2분기 65.0%, 3분기 66.2%, 4분기 66.5%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부터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65%에서 70%로 이전보다 대폭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