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학원 관련 3명·옥천군 공무원 관련 가족 청주서 1명 양성옥천군청 직원 등 843명 진단검사 842명 ‘음성’…1명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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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0일 청주 학원‧옥천 공무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청주 7명, 옥천 2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청주 거주 40대, 20대인 충북 2460~2461번은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 2462번(10대 미만)은 청주 학원 관련 확진자인 2436번의 접촉자, 40대인 2463‧2464번도 학원관련 확진자인 2462번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이들은 코로나19 검사 전 무증상을 보였으며 동거인은 각 2명씩이다.충북 2465번(50대)은 가족인 옥천군청 관련 확진자인 2454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2466번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7명이 감염됐다.옥천군에서도 공무원 2명과 가족 등 3명에 이어 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옥천군에 따르면 충북 2467번(10대)과 2468번은 대전 1620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에 앞서 모두 무증상을 보였다.이들은 옥천군청 확진자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주 거주 옥천군 공무원 관련 확진자 1명이 20일 추가 확진되면서 옥천군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옥천군은 지난 19일 공무원과 사업소 직원 등 84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42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