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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오는 30일까지 저소득층 150여 가구를 모집해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18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은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최대 300만 원의 시공 지원과 에어컨(벽걸이) 등 가구당 31만 원의 냉방기기가 무료로 지원된다.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청 기간 이후에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일반 저소득 가정인 경우에도 거주 형태와 냉·난방 현황 등 현장조사 후 동장 추천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또는 2년 이내 기 지원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황인호 청장은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