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1억784만 원을 들여 초·중·고 18개 학교에 8500여 명(여학생)에게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한다.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정돼 있다.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 내 모든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 및 보편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학교별로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구매해 화장실, 학생 휴게실, 보건실 등 여학생들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보관함을 설치하고 위생용품을 비치, 생리대가 필요한 여학생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여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