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의회, 16일 개원 30주년 기념식 동시 개최
  • 대전 5개 자차구의회가 15일 각각의 의회에서 개원 30주년을 기념 시상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5개 자치구의회는 1991년 4월 15일 개원했으며, 구민의 대변자로서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일 5개 자치구의회에 따르면 개원 30주년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구민들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선배·동료의원과 특히 5개 구청장과 공직자들의 덕분에 오늘의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진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념식 영상시청·기념사 및 축사·기념식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5개 자치구의회의 특성에 따라 구민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의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유공 구민 표창 등 모든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촬영 후 상영하는 것으로 대신했고, 해당 영상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해 구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동구의회 박민자 의장은 “지방자치 부활,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자치분권 2.0시대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구민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동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장은 “올해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회, 특히 의회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전문성있는 정책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구의회 김연수의장은 “중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전문성을 갖춰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의회 이선용의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은 “앞으로 유성구의회는 지방자치 3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더 나은 미래 100년을 향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