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신일여자고·해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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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학교협동조합 예비 운영학교로 대전맹학교·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 대전해 든 학교 등 3곳을 선정했다.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와 경험, 실천 등을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예비 운영학교들은 각 학교에 맞는 학교협동조합 유형을 고민해 보고 협동조합의 가치를 찾아보며 사회적 경제 활동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시 교육청은 예비 운영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자발적으로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대전맹학교는 재활 과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도 실명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직업 및 경제교육을 비롯해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는 예술계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창업의 경험을 △대전해든학교는 전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활동 과정에서 생산된 결과물을 활용한 생산과 홍보·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설동호 교육감은 “학교협동조합 예비 운영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선순환적 사회적 가치 실천과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