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고교 4명·교회 연쇄감염 등 ‘무더기 확진’
  • ▲ 대전 백신 첫 접종 장면.ⓒ대전시
    ▲ 대전 백신 첫 접종 장면.ⓒ대전시
    대전에서 8‧9일 대전 A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A고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505번(50대), 1506번(10대), 1510~1511번(10대)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40대인 1503번은 1484관련 연쇄감염 확진자, 1504번(4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505번(50대)은 1416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동구 10대인 1506번과 대덕구 20대 1272번은 각각 1326번과 1272번 관련 확진자들로 자가 격리 중 8일 감염됐다.

    1509번(10대)은 1484번 관련 확진자이고 1512번(1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513번은 미취학아동으로 1496번과 접촉해 9일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513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시는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