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언택트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전 동구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연계 언택트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 동구 소재 사회적기업(마을 살림공작소)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예비사회적기업인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 살림공작소’에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실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경험할 예정이며, 기업은 구로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임금 지원을 통해 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19로 취업 문이 더욱더 좁아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워크넷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난 3월 만 39세 미만 동구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인원 4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편 ’마을 살림공작소‘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마을 공동체를 표방하며 2017년 설립해 현재까지 대전 동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