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후 친절도 개선 33.8%, 안전운전 개선 36.9%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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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준공영제 시행 후 설문조사 결과 자료.ⓒ청주시
충북 청주시민들은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보다 긍정적인 기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충북 청주시가 2021년 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 안전운전 개선에 대해 36.9%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준공영제란 민영제의 효율성과 공영제의 노선운영 공공성을 결합하여 버스 서비스 개선 및 운행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시민중심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체감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청주시선’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60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해 현재 청주시 시내버스 운행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43.9%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친절도 개선에 대해 33.8%가, 안전운행 개선에 대해서는 36.9%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응답(각 18.9%, 1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하여 67%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준공영제의 효과성에 대하여는 76.9%가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순덕 대중교통과장은 “준공영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공영제의 조기 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