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명 추가 감염…누적 확진자 ‘1343번’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A초등학교에서 정밀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A초등학교에서 정밀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3일 횟집‧PC방‧군산 190번 관련 연쇄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 10대인 1335번은 지인인 1326번(최초 1326번) 관련 확진자이고, 1336번(50대)은 지인인 1321번 관련 접촉자, 1337번(60대)은 최초 전북 군산 196번 관련 확진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타났다.

    1338번(20대)은 직장동료인 1315번 관련자, 1339번(50대)은 1321번 관련, 1340번(60대)은 1328번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전 1340~1341번(60대)은 1328번 관련 확진자이며 1328번은 최초 군산 190번 관련 확진자이다.

    1342번(6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충남 논산시 거주 건양대병원 진료차 검사과정에서 확진됐다.  

    유성구 20대인 1343번은 지인이자 PC방 관련 확진자인 1322번 관련 확진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대전 1326번 관련 확진자는 2명, 1321번 관련 확진자 3명, 횟집 1227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33명이 확진됐다”며 “1285번은 대전 PC방 관련 6명이 감염됐고, 전북 군산 190번 관련 확진자는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 190번 관련 연쇄감염은 대전 대덕구 A교회 신도들이 지난달 25일 자매 교회인 전주 B교회, 지난달 29일 횡성 C교회 등을 방문해 1328번과 1329~1332번이 감염된 것으로 대전시는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