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초 방과후 교사발 확진자 계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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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세종 종촌초 방과후 교사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8명(세종 288~295번)이다.40대 288번 확진자는 세종 27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발현 증상 등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 289번 확진자는 유증상 상태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30대 290번 확진자는 세종 확진자(252번 등) 4명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유증상자인 50대 29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292~29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등 정보 확인 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이들 중에는 10대 확진자도 포함돼 있어 학교발 연쇄 감염도 우려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전날 의뢰한 2059건의 검사 결과 8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1756건은 음성으로 나왔다.나머지 259건은 현재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 등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9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