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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세종시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2일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252번과 접촉한 40대와 30대, 10대 2명 등 4명을 포함한 12명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온빛초, 종촌초, 미르초, 두루고 등 4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종촌초 방과 후 강산인 세종 25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 학교 교직원 3명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됐다.
세종 252번 확진자와 접촉한 4대와 30대, 10대 2명도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대 확진자의 가족 1명도 감염됐다.
대전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1271번의 40대 직장동료도 전날 발현 등으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4개 학교는 이날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