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1인 중장년 지원 실태조사
  • ▲ 대전대덕구청사 전경.ⓒ대전대덕구
    ▲ 대전대덕구청사 전경.ⓒ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오는 5월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중장년가구 지원을 위해 ‘대덕 e음 프로젝트 5064’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위기상황(실업, 체납 이력 등)에 놓인 1인 중장년의 생활실태 및 욕구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설문내용은 △주거환경 △경제활동 △건강 △안전 △노후준비 △복지서비스 욕구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 조사 외에 유선, 대덕구 홈페이지, 대덕 e 도움 앱을 통한 설문 조사를 병행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 가구에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필요한 공적 자원과 민간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1인 중장년가구에 대한 지원정책에 반영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정된 노년을 준비해 건강한 1인 생활을 누리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1인 중장년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 말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7만8205가구 중 36.9%에 해당하는 2만8877가구로 조사됐으며, 남성이 1만5499가구, 여성이 1만3378가구이며 나이별로는 중장년층(50~64세)이 32.4%에 달하고 청년층(49세 이하) 41.5%, 노년층 26.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