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잉여 식료품 자발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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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신성동은 주민 자발적 나눔실천을 통해 마을 자원에 대한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신성동 ‘나눔 모퉁이 냉장고사업’ 개소식을 가졌다.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작은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소통 및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기부 가능한 식료품은 과일, 채소류, 완전히 밀폐된 반·완조리 식품(유통기한 명기 필수) 등이다.단 가정에서 조리한 반찬류 및 취식 시 식중독 등의 우려가 있는 식료품들은 기부가 불가하다.신성동 나눔 모퉁이 냉장고는 평일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 주말,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운영시간 및 요일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기부 및 공유를 할 수 있으니 많은 분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신성동 나눔 모퉁이 냉장고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관내 가정이나 업체 등에서 다 사용하지 못할 식료품 등을 주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필요한 경우 누구나 1인 1일 1종류 이내로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