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서 서틀버스 바다로 추락 ‘2명 사망’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B지구 교각에서 28일 밤 11시 24분쯤 45인승 직원용 셔틀버스가 8m 아래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버스(45인용)에는 운전자(48)와 직원(37)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은 사망한 직원 퇴근을 위해 운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목숨을 잃은 2명은 당진종합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이날 버스 사고발생 지점은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으로 사고 버스가 교각 위를 주행하던 중 운전부주의 등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사고원인에 대한 자체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