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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27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기념공연을 개최했다.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대전 시립연장국악원의 공연장과 함께 국악과 전통무용 등에 최적화된 공연장을 보유하게 됐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25일과 26일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행은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신석봉 선생의 ‘앉은 굿’을 비롯해 △제20호 김란 선생의 살풀이춤 △청아하면서도 강인한 음성을 들려준 제14호 한 자이 선생의 가곡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의 신명 나는 놀이 한판 등이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지킨 시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다음 공연은 내달 29일 ‘월간 무형문화재’로 매월 마지막째 주 수요일, 대전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