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칸센터서 청소년과 유쾌한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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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오후 대전 청소년 위칸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동아리 발대식에 참석해 청소년 시설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위칸센터 소속 20개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보컬동아리 스펠바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문 서진 총 동아리연합회 회장의 20개 동아리 소개, 20개 동아리 대표와 청소년운영위원 인준 및 위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허 시장은 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 텐텐 게임 대결, 미니 간담회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허태정 시장은 “어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행복지수가 높고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며 “우리 시는 청소년 여러분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다양하고 알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5월에는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되고 6월에는 위캔센터 5층에 청소년 놀이 공간이 새 단장 될 예정이다. 이런 공간을 많이 활용해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직업체험관, 클라이밍실 등 위캔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봤으며, 위캔센터 5층에 들어설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최선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는 대전시가 2015년 4월에 개관한 청소년 수련관으로 직업체험과 진로프로그램, 청소년 활동, 생활체육, 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들여오는 6월에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