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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관내 63개 고교의 학점제 운용 경험 공유를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협의회를 실시했다.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권역별 협의 구체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포용과 성장의 고교교육 우수 모델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고교학점제 연구 4개교와 선도 27교(일반고 17교, 실업계고 12교)를 운영하고, 내년도에 고교학점제 특성화고 전면도입 및 일반고 부분도입을 준비해 관내 모든 고교의 학점제 경험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연구·선도학교는 △학점제 운용의 준비 단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학교 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 제형 학교 공간 조성 △자율 주제 7영역 아래 23개의 세부 과제를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 수행하면서 학생 중심의 고교교육 모델을 발굴한다.연구·선도학교 이외의 학교를 준비학교로 지정해 학점제 운용 경험을 공유하는 7권역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1교 1학점제 동아리 △고교학점제 발표 한마당을 운영·지원해 전 고교가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고교학점제는 2025년도 전면도입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체계적·선도적으로 준비하며 포용과 성장의 고교교육을 위해 공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