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70.2%·요양시설 77.0%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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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3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첫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2일 시에 따르면 AZ 예방접종에 앞서 지난 19일 기준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1만 1953명 중 8748명(73.2%)이 접종 의사를 보였다.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6647명 중 4663명(70.2%)이, 요양시설은 접종 대상자 5306명 중 4085명(77.0%)이 각각 동의했다.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을 맺은 촉탁의가 방문해 접종하거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접종을 실시한다.특히 시는 이상반응에 대비해 기관별로 응급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인근 종합병원과 협력을 통해 이상반응에 대비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23일까지 요양병원 및 보건소에 1차 예방접종 후 잔여량 및 동의한 대상자 대비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정부계획에 따라 예벙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안전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2일 0시 기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각각 99.1%, 89.7%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