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익산·서울 확진자 접촉 등으로 미취학 아동 등 5명 ‘확진’1206번, 서울 확진자 접촉후 직장동료·배우자·자녀·지인 등 8명에 전파
  • ▲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전IME국제선교회 건물.ⓒ뉴데일리 DB
    ▲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전IME국제선교회 건물.ⓒ뉴데일리 DB
    최근 대전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서구와 유성구, 동구에서 전북 익산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미취학 아동 등 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 1220번(40대)은 1217번과 접촉한 뒤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9일 확진됐다. 

    대전 1221번(40대), 1222번(취학아동), 1223번(미취학아동)은 익산 확진자와 접촉 후 인후통과 근육통, 무증상(대전 1223번)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20대인 대전 1224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인후통의 증상발현을 보여 코로나 검사 결과 이날 감염이 확정됐다.

    시는 “대전 1206번은 서울 강동구 1035번과 접촉한 뒤 직장동료와 배우자, 자녀, 지인, 4촌 등 8명에게 전파시켰으며, 대전 1224번은 지인인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되는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모임이나 타 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