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무증상자 등 3명 확진…대전 1219번째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 1206번, 가족과 지인 등 7명에 ‘전파’최근 대전에서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서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대전 1217번(50대)은 1216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대전 1218번(미취학 아동)은 1216번과 접촉한 뒤 발열과 미각소실 등의 증상발현을 나타냈으며, 대전 1219번(20대)은 서울 노원구 1359번과 접촉 후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7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1206번은 첫 서울 강동구(1035번)과 지난 15일 접촉 후 직장동료인 1210번→배우자(1209번)→자녀(1211번)→지인(1216번 지인)→1217번(배우자)→4촌인 1218번에게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3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대전 1212번은 첫 서울 서초구(1414번)과 접촉한 뒤 자녀 두 명을 감염시켰고, 대전 1207번은 대구 달서구 확진자(9만 7001번)과 접촉 후 지인인 1213번에게 전파했다”며 “지역에서 타 지역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은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