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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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서 18일 안성 닭가공업체 관련 등 밤새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충북도는 “18 22시 30분 기준으로 청주 3명, 음성 2명, 충주 1명, 제천 1명, 단양 1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충북 2004번과 2005번은 충북 1971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추가 확진된 충북 2009번은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격리면제자 의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주 거주 해외입국자인 외국인인 충북 2002번은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두 자가 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최근 제천 사우나 집단감염이 꺾인 가운데 가족인 경기 파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충북 2003번이 추가 발생하기도 했다.음성군에서는 충북 2006번과 2007번(외국인)이 경기 안성 육가공업체 관련자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청정지역 단양에서도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충북 2008번은 충북 1915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