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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 창업존.ⓒ한남대
한남대학교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프로토콜 분야를 전략 분야로 선택하면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관련 기업을 전문적으로 배출 육성한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20개 기업을 선정 지원했으며, 20년 12월 말 기준으로 매출 80억, 고용 88명, 투자 2억8000만원의 성과를 거둔 결과물이다.
올해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한다.
한남대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창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3년 이상의 경력직 인력이 상주하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개방해 운영 중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한남대만의 전문 멘토단인 ‘한남 창업 멘토 100’과 1:1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사업화에 선정되면 1년간 오정동 창업보육센터 무상 입주가 가능하고, 기술 권리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글로벌 판로연계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초기 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창업 사업화 졸업 후에도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가 지속적인 관리를 계속하고 있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한남대가 위치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와 과학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과학 산업 생태계 분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2012년부터 대전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을 통해 243명의 사업화 졸업 기업과 100개 이상의 학생창업 동아리를 배출하는 등 대전지역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