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나음교회 166명·귀뚜라미 아산공장 154명·천안외국인집단발생 127명 ‘최다’백신접종 대상자 1만2677명 중 9152명 맞아…40%
  •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장면.ⓒ충남도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장면.ⓒ충남도
    충남에서 3일 오후 11시 현재 충남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456명이며 이 중 사망 35명, 자가 격리자는 562명으로 나타났다.

    3일 충남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해외입국자 등 모두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 발생은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집단감염이 한풀 꺾이면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충남에서 확진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당진 나음교회에서 166명 집단감염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154명, 천안 외국인 집단발생 127명, 천안 피트니스센터 집단감염 104명, 공주푸르메요양병원 49명, 당진한국육계유통 54명, 서천 생명나무교회 집단감염 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 신부동콜센터 48명, 아주자동차대학 39명, 선문대하교 34명, 서천운수회사 31명, 하늘생명교회 27명, 천안은혜교회‧빛과소금교회 각 22명, 청양 정산면집단발생 21명, 음성소망병원 18명 공주의료원 17명 순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 감염자가 372명이고 지표환자 접촉자 293명, 지표환자 231명, 해외유입 164명로 확인됐다.     

    최근 충북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국적은 미국 32명, 우즈베키스탄 21명, 카자흐스탄 19명, 러시아 19명, 인도네시아 10명, 영국 6명, 키르기스스탄 5명 등 모두 164명의 외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월별확진자는 지난해 12월 753명, 11월 365명, 올해 1월 352명, 2월 428명이며 최근 2일 간  확진자는 (2.18) 24명 → (2.19) 12명 → (2.20) 10명 → (2.21) 6명 → (2.22) 8명 → (2.23) 12명 → (2.24) 16명 (2.25) 3명 → (2.26) 4명 → (2.27) 7명 → (2.28) 4명 → (3.1) 4명 → (3.2) 4명 → (3.3) 4명으로 감소세 또는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백신 접종현황은 대상자 2만2677명 중 9152명이 맞아 접종률 40.4%이며 아스트라제케나를 접종한 뒤 이상증세 및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