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형권 세종시태권도협회 회장(오른쪽)이 양철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세종시태권도협회
    ▲ 윤형권 세종시태권도협회 회장(오른쪽)이 양철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세종시태권도협회
    세종시태권도협회(회장 윤형권)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교수 등 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촉된 위원은 양철민 前 청양경찰서장, 유성연 한남대 교수, 임규모 충청신문 세종취재본부장, 이민기 공주대 교수, 이세환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인치석 목원대 교수, 한창효 백석대 교수, 이병철 부여중 교사 등 모두 8명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에서는 위원장에 양철민 前 청양경찰서장을, 부위원장에 유성연·임규모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폭력 사건 등과 관련, 예방 대책 등을 담은 메뉴얼 제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 집행부의 예산 운용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심판·운동부와 관련한 조사 및 징계 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양 위원장은 “깨끗한 체육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전국 최고의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권 회장은 “그간 세종시 태권도협회는 회장 선출 등으로 인해 부끄럽게도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많이 실추돼 있다. 기초를 다진다는 마음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한 위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명예 회복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