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 지급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재정손실을 우선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판로개척 및 거래규모 확대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경영안정과 수익성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6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신규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하는 관내 기업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원신청 문의는 신용보증기금이나 대전신용보험센터로 하면 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