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보수에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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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단지별 1건, 전체 사업비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2021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나고, 최근 3년 이내 보조금을 받지 않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도로포장 및 보수‧하수도 시설물의 보수 및 준설(다만, 차단기 등으로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는 도로는 제외) △어린이 놀이터나 경로당 보수 △단지 내 가로등 보수 △소규모 공동주택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조치면 가능하다.
구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 내용을 참고해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중구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0단지 6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