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보수에 최대 1500만원 지원
  • ▲ 대전중구청사.ⓒ대전 중구
    ▲ 대전중구청사.ⓒ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단지별 1건, 전체 사업비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2021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나고, 최근 3년 이내 보조금을 받지 않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도로포장 및 보수‧하수도 시설물의 보수 및 준설(다만, 차단기 등으로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는 도로는 제외) △어린이 놀이터나 경로당 보수 △단지 내 가로등 보수 △소규모 공동주택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조치면 가능하다.

    구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 내용을 참고해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중구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0단지 6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