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사퇴하라” 팻말 들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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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설 연휴를 앞둔 10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엄 의원은 이날 제천시내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 소속 지방의원과 주요 당직자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부터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이 참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엄 의원은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과 판사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후배 판사를 탄핵의 제물로 내놓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헌정사의 치욕”이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