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2일 해제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 ▲ 청주시청 본관.ⓒ청주시
    ▲ 청주시청 본관.ⓒ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8일 동절기 기온강하로 인한 안전관리 및 품질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내린 공사 정지를 일주일 앞당겨 오는 15일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당초 오는 22일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일주일 앞당긴 것으로 기상청의 이달 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는 전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다만, 공정상 날씨의 영향을 받아 공사 정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자체실정에 맞춰 공사정지 해제 일정을 정하도록 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계획이다.   

    정무영 지역개발과장은 “공사정지 해제 전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건설공사의 조기 착공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