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텃밭 14팀 700명 분양
  •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대전·충남권역에서 유일하게 2021년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영도시 농업농장 분야에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공영도시 농업농장은 도심 내 유휴농지를 자연 친화적인 도시농업 공간으로 조성해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하기동에 2893㎡ 규모의 공영도시 텃밭(공동체 텃밭, 공영농장)을 조성하고 쉼터와 교육장, 농기구 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도시농업관리사 등 고정 배치해 현장 교육 등 도시농업 기반교육을 추진한다.

    유치원‧어린이집 및 사회적(노인) 약자를 대상으로 총 14팀 700명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소규모 공동체 농사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