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고 협력업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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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사장에 반장식 서강대학교 교수(64‧전 청와대 일자리수석)가 8일 취임했다.조폐공사에 따르면 반장식 신임 사장은 경북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국제대, 서울대 대학원(석사), 고려대 대학원(행정학 박사)를 졸업했다.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 기술정보과장,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차관 등을 거친 반 사장은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및 대학원장, 대통령비시설 일자리 수석 등으로 근무하며 재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이날 조폐공사 대전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취임식을 가졌다.반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은 조폐공사가 그동안 다진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을 빛낼 수 있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딩 조폐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반 사장은 이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협력업체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사회적 약자도 보듬어야 한다. 사람중심 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