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금 2년간 2%…보증수수료 전액 지원
  • ▲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홍보물.ⓒ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홍보물.ⓒ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문화콘텐츠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우대보증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오는 10일 사업공고 후 접수가 시작되며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기업보증 우대, 이차보전금, 신용보증 수수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업은 최대 2년 간 은행이자(연 2%) 및 신용보증 수수료(연 1.1%)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0.3%대의 금리로 신용한도의 150%(우대보증),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 관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며,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증상 ‘사업개시연월일’이 지난 정상 영업 중인 업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10개 시중 협약은행(하나, 우리, 국민, 농협, 기업, 신한, 스탠드차타드, 부산, 전북, 새마을금고)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대전 지역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금융지원을 통해 관내 영세 문화콘텐츠 기업 252개 업체에 8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