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신규 투자
  •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투자협약 체결 장면.ⓒ충북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투자협약 체결 장면.ⓒ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PCM㈜·㈜에이이에스사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투자기업인 PCM은 본사가 보은에 위치한 산업용 냉매 가스 제조업체인 퓨어만㈜으로, 박막형 냉각장치 제조와 냉매 가스 금속용기 제조를 위해 향후 10년간 2만7550㎡(8300평) 부지에 약 710억원을 투자해 55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본사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내기업 ㈜에이이에스(AES)는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Combined Cool, Heat and Power : CCHP) 설비 생산과 열병합발전소 폐열이용설비 시스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1670㎡(500평) 부지에 약 110억원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하다”며 “충북과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100% 계약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계약 완료한 기업들에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등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2개사 PCM㈜·㈜에이이에스 대표와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