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영업제한 업종에 각 100만원 특별손실금 5일부터 지원”
  • ▲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시청에서 집합금지 업종 600여 곳에 대해 200만원씩, 3만여 곳의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각 100만원씩의 특별손실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시청에서 집합금지 업종 600여 곳에 대해 200만원씩, 3만여 곳의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각 100만원씩의 특별손실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집합금지 업종 600여 개소에 200만원씩을 지급하고 3만여 개소의 영업제한 업종에는 각 100만원의 특별손실지원금을 5일부터 설명 전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긴 기간,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별손실지원금 지급 결정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그간 정부와 시가 지원한 업체정보를 활용해 오는 5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차 지급을 마무리하되 1차 지급시 누락되거나 이의신청이 있는 분들은 대상으로 명절 직후 신청을 받아 이달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 ▲ 정부형 '버팀목자금' 지급기준 비교표.ⓒ대전시
    ▲ 정부형 '버팀목자금' 지급기준 비교표.ⓒ대전시
    이어 “이번 대전형 특별손실지원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중 소상공인의 범위를 초과한 업체도 포함해 지원하고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께는 사업자등록된 사업장별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급과 선별적 지급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하되 소비촉진 등을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했다.

    그러면서 “그간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온통대전’ 캐시백 상향을 포함한 온통세일 등 소비 진작과 지역경기 활력 대책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