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5월 준공 하반기 시범 운영 준비 돌입
  • ▲ 세종예술의전당 조감도.ⓒ세종시
    ▲ 세종예술의전당 조감도.ⓒ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가칭) 세종아트센터 명칭을 '세종예술의전당'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그동안 세종아드센터로 불리던 공연장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거쳐 '세종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한글 문화도시 세종시의 대표 공연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글 명칭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라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건축면적 1만618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객석 1071석을 갖췄다. 

    현재 공정률 85%로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해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높고 크게 지은 화려한 집이라는 의미의 예술의전당이라 불리는 만큼 행정수도의 위상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명칭 공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내년 공연장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단계로 오는 9월 이후 진행하는 시범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