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21일 첫 확진자 후 11개월 만에 2000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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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개월 간 충남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서천 62번(충남 2000번) 확진자가 이날 지난 27일 서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28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20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됐다.

    지난해 2월 21일 확진된 충남 1번(20대, 대구)이 첫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1개월 여 만에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확진자 수는 충청권 4개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4명이며 이 중 13명이 사망했다. 충북은 확진자 1553명, 사망 53명이며 세종은 확진자 194명에 사망자는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충남은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1개월 만에 확진자는 2000명이 넘어섰으며 이중 사망자는 33명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천안 831번(30대, 충남 2002번)은 지난 27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8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