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고등생 3명 음성 중학생 1명…도내 접촉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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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충북 학생 4명이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국제학교에 입소했던 충주지역 중고등학생 3명이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중순 IEM국제학교에 입소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뒤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전날에는 이 국제학교에 입소생인 음성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이 학생은 음성 소재 중학교에는 지난해 7월 이후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생들은 대부분 방학기간 대전 IEM국제학교에 들어가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때문에 도내 접촉자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