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치원중→세종중 명칭 변경
  • ▲ 조성두 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26일 '2021년 4개교 신설·개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조성두 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26일 '2021년 4개교 신설·개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에 오는 3월 유치원과 초·중·고 등 4개 학교가 개교한다.

    조성두 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26일 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4개교 신설·개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개교하는 4개 학교는 나성동(2-4생활권) 나성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와 해밀동(6-4생활권) 해밀고등학교다.

    나성유치원은 세종예술고 맞은편에 10개 완성학급 180명 정원 규모로 신설되며, 3월에는 9학급을 편성, 개교한다.

    나성초는 44개 학급에 1050명 정원 규모이며, 나성중은 25개 학급에 600명 정원 규모로 개교한다. 3월에는 각각 12학급과 9학급을 편성, 개교한다.

    통합 설계된 나성초와 나성중은 건물 간 이동이 쉽도록 이동통로를 개설해 학교 간 교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밀고는 지난해 개교한 해밀중과 중·고 통합학교로 건축돼 13개 학급 학생 수 300명 규모로 올해 3월엔 4학급을 편성해 개교한다.

    읍·면지역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치원중과 여중도 이전한다. 단성 두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동부지역에 몰려 있는 학교를 동서로 양분한다.

    조치원중은 신흥리로 신설 이전하고, 조치원여중은 현 위치에서 개선해 학교명을 세종중으로 변경한다. 

    시 교육청은 신설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개교 전 어린이보호구역과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한다.

    조 국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좋은 학교를 꾸준히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 학교 조감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 학교 조감도.ⓒ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