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령서 가족 2명 등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 ▲ 충남 천안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 공주와 보령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최근 3일 간 공주와 보령에서 각 9명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로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충청권에서 확진자 감소하고 있는 반면, 충남에서는 산발적인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 76번(50대)는 공주 75번(40대, 충남 1939번)과 접촉한 뒤 지난 21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2일 확진됐다.

    공주 77번(40대)과 공주 78번(10대)은 가족이며 이들은 공주 76번(충남 1944번)과 접촉한 뒤 지난 21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 76번과 77번은 부부이고 78번은 이들의 자녀로 확인됐다. 

    최근 공주에서는 22일 오후 3시 현재 20일 5명, 21일 1명, 22일 3명이 확진되는 등 잇따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보령 107번(40대)도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보령에서는 최근 20일 3명, 21일 5명, 22일 1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